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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땅, 팔리는 땅
No Place Is Far Away
  • 중남미 환경영화특별전
시놉시스 <태어난 땅, 팔리는 땅>은 자신의 역사에서 밀려나버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땅과 소유를 보는 다른 개념에 대한 이야기이다. 1982년, 멕시코 북부 타라후마라 산골의 라라무리 공동체는 농지개혁위원회에 자신들이 대대로 터전을 잡고 살아온 땅의 소유권을 인정해 줄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수년간의 조사끝에 600년을 이어온 공동체의 존재는 인정되지 않는다. 대신 마을 외곽에 지어진 호텔 주인의 후손에게 소유권이 주어진다. 곧 관광 단지 건설이 시작되고 그 곳에서 태어나 평생을 산 사람들은 자신들의 조상이 묻혀있는 땅이 파헤쳐지는 것을 보게 된다. 여덟 살의 소년 줄리안은 건설 과정을 친구들과 구경하기 시작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얘기와, 노인들의 푸념에 나타나는 그들의 ‘땅’의 개념은 자신이 태어난 곳, 선조들이 묻혔고 나도 묻힐 삶의 터전이다. 그런 땅이 다른 누군가의 소유로 거래되고 파헤쳐지는 것은 라라무리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하고 슬픈 일이다. 그들은 이제 조상 대대로 살던 땅에서 밀려나 관광객의 사진 속에 존재하는 과거가 되어가고 있다. 개발로 사라지는 전통 공동체에는 보존의 문제, 생존의 문제가 연관되어 있다. 영화는 이러한 문제들을 너머 땅과 인간이 가져온 전통적인 관계를 상기시키며 모든 것을 경제적 가치로 규정하는 지금의 실은 새롭고 이상한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장기간의 촬영으로 포착해낸 주민들의 삶과 애환은 그 자체로 강한 울림을 준다.
감독
미첼 이바벤 Michelle IBAVEN
1981년 멕시코 출생. ITESM에서 영상 제작을 전공했으며, 스페인의 마드리드 영화 학교에서 다큐멘터리 각본과 연출, 디지털 시네마 촬영으로 학위를 받았다. <태어난 땅, 팔리는 땅>은 그녀의 연출 데뷔작이다.
감독 미첼 이바벤
제작국가 Mexico
제작연도 2012
러닝타임 85min
장르 다큐멘터리
상영 시간표

    2020.7.2 —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