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한마디] 세상을 위한 그녀의 화살, <어느 여자의 전쟁>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어느 여자의 전쟁>은 환경파괴에 대항하는 한 여성의 전쟁을 그리고 있습니다. 산업발전은 우리를 편리하게 해주지만 그러기 위해선 무언가를 잃을 수밖에 없는데요. 지역 알루미늄 산업을 막기 위해 그는 과감한 도전을 하기로 합니다. 이 도전의 후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막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관객분들에게 한줄평을 들어봤습니다.

민승현

한국에서 환경 운동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단체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보면서 ‘한 개인이 저렇게까지 움직일 수도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주인공을 보면서 나는 과연 실천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부담스러운 생각도 들었지만 환경 운동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여장천

인물의 감정이나 전개를 표현하기 위해 음악적인 것들 이용한 것이 좋았어요. 보통 영화들은 영화음악이 영상 안에 나오지 않는데, <어느 여자의 전쟁>은 영화음악이 영화 속에서 전개되는 점이 특이한 것 같아요.


김영우

대한민국을 살면서 사회문제가 일어나도 생각만 했지 행동으로 저항할 생각을 해보진 못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선 소시민인 저 자신도 내 신념을 위해서 살아가야겠다고 느꼈어요.


박영수

영화의 제목이 어느 여자의 전쟁이기는 한데, 그 전쟁이 개인과 환경의 전쟁, 개인과 사회의 전쟁이 아니라 여자의 내면적인 전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자가 개인적으로 꿈꾸고 있는 것과 실제로 자기가 해야 하는 사명 그 사이에서 전쟁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이지연

심각하고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상업영화보다 훨씬 좋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 반전도 즐거웠습니다. 영화의 내용,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더 깊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태호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영화의 배경이 된 아이슬란드에 대한 메타포를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가지를 진지하면서도 풍자와 같이 결부시킨 것 같아서 너무 재밌고 좋았습니다.


신채린

저는 환경에 대한 노력을 한다고 해도 ‘내가 이것을 한다고 환경이 변할까?’라는 의심을 많이 하는데요, 영화 속 주인공은 의지가 강하고 도전을 계속해서 한다는 점에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신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빗대어 표현하여 와 닿았습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대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민지

연출이 무척 좋았습니다.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잘 쓴 것 같았고, 전개가 시원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어렵지 않게,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환경 문제에 대해서 표현을 한 것 같아서 매우 흥미롭게 봤습니다.

상영작 정보 바로가기

2019-5-25

2019.5.23 — 5.29

sidebar-05_community